경상국립대 송현준, 약사 국가시험 '전국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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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 1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발표한 2024년도 제75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이 대학 약학대학 송현준 학생이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국시원은 "이번 국가시험에서는 응시자 2071명 가운데 1879명이 합격해 90.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며 "수석합격은 350점 만점에 322점(92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경상국립대 6학년 송현준(32) 학생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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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 1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발표한 2024년도 제75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이 대학 약학대학 송현준 학생이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국시원은 “이번 국가시험에서는 응시자 2071명 가운데 1879명이 합격해 90.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며 “수석합격은 350점 만점에 322점(92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경상국립대 6학년 송현준(32) 학생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송현준 학생은 “국시원에서 연락받았을 때 수석이란 의미에 동요하기보다 합격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다”며 “함께 있던 부모님이 더 좋아하시며 축하해 주셨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최근 5년 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기록한 올해 시험에서 수석 합격한 비결에 대해 “스터디 카페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가장 편한 환경인 집에서 공부했다”며 “대학에서는 공부할 시간을 많이 주었다. 그렇지만 공부를 해도 계속 잊어버린다는 것이 어려운 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진로에 대해 “지역 보건에 보탬이 되는 약사로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 말하고 약학대학 후배들에게는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약학대학(학장 우동균)은 2011년 3월 개교해 첫 졸업생이 배출된 2015년부터 5년 연속 약사 국가시험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이후 2024년 올해까지 10년 동안 모두 345명이 응시해 339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98%를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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