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소년(이강인)이 돌아왔다" PSG 복귀 '대서특필'... "한국 결승행 좌절, 엔리케 감독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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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53) 파리 생제르맹(PSG)감독이 이강인(23)의 복귀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8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의 '사랑스러운 소년' 이강인이 PSG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이 요르단에 0-2로 패해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대회 첫 결승에 오른 요르단의 역사적 성취를 가장 반긴 이들은 PSG 코칭 스태프일 것이다"라며 "엔리케 감독은 '오른팔' 이강인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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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르카'는 8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의 '사랑스러운 소년' 이강인이 PSG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신뢰하는 이유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 보도했다.
이강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3골1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4강에서 한국이 요르단에 패하며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접게 됐다. PSG로 복귀한 이강인은 오는 11일 릴과의 홈 경기 출격을 준비한다.
매체는 "한국이 요르단에 0-2로 패해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대회 첫 결승에 오른 요르단의 역사적 성취를 가장 반긴 이들은 PSG 코칭 스태프일 것이다"라며 "엔리케 감독은 '오른팔' 이강인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엔리케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선수는 이강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지난 여름 마요르카에서 PSG 이적했을 때 빅클럽이라는 부담이 따랐을 수 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리그1 개막전부터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후 부상과 한국 A대표팀 소집으로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어도 현재 엔리케 감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수는 이강인이다. 그는 엔리케 감독의 영원한 조력자다"라고 전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장점을 공개적으로 칭찬했던 인터뷰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드리블을 통해 공을 잃지 않는다. 공수 모두 신체적 능력이 뛰어나다"고 이야기했다.
'폭풍 칭찬'은 계속 이어졌다. 매체는 "이강인은 리그1의 모든 공격형 미드필더 중 패스 시도와 패스 성공률, 키패스 등 패스 부문에서 수준급의 지표를 자랑한다. 파이널 서드에서 볼을 받는 것도 능숙하고 위협적이다"라며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이만한 선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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