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소년(이강인)이 돌아왔다" PSG 복귀 '대서특필'... "한국 결승행 좌절, 엔리케 감독의 기쁨"

박재호 기자 2024. 2. 9.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이스 엔리케(53) 파리 생제르맹(PSG)감독이 이강인(23)의 복귀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8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의 '사랑스러운 소년' 이강인이 PSG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이 요르단에 0-2로 패해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대회 첫 결승에 오른 요르단의 역사적 성취를 가장 반긴 이들은 PSG 코칭 스태프일 것이다"라며 "엔리케 감독은 '오른팔' 이강인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PSG 미드필더 이강인. /AFPBBNews=뉴스1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AFPBBNews=뉴스1
이강인. /AFPBBNews=뉴스1
루이스 엔리케(53) 파리 생제르맹(PSG)감독이 이강인(23)의 복귀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8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의 '사랑스러운 소년' 이강인이 PSG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신뢰하는 이유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 보도했다.

이강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3골1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4강에서 한국이 요르단에 패하며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접게 됐다. PSG로 복귀한 이강인은 오는 11일 릴과의 홈 경기 출격을 준비한다.

매체는 "한국이 요르단에 0-2로 패해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대회 첫 결승에 오른 요르단의 역사적 성취를 가장 반긴 이들은 PSG 코칭 스태프일 것이다"라며 "엔리케 감독은 '오른팔' 이강인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엔리케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선수는 이강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지난 여름 마요르카에서 PSG 이적했을 때 빅클럽이라는 부담이 따랐을 수 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리그1 개막전부터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후 부상과 한국 A대표팀 소집으로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어도 현재 엔리케 감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수는 이강인이다. 그는 엔리케 감독의 영원한 조력자다"라고 전했다.

이강인. /AFPBBNews=뉴스1
이강인. /AFPBBNews=뉴스1
이강인이 엔리케 체제에서 핵심 선수가 될 수 있었던 요인을 '멀티 포지션' 능력으로 꼽았다. 매체는 "이강인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16경기 중 공격형 미드필더(5경기), 우측 윙어(4경기), 좌측 윙어(3경기), 왼쪽 미드필더(2경기), 중앙 미드필더(1경기) 등 공격진과 미드필더까지 전 지역을 소화했다"며 "현재 3골2도움을 올리며 득점력도 좋다"고 설명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장점을 공개적으로 칭찬했던 인터뷰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드리블을 통해 공을 잃지 않는다. 공수 모두 신체적 능력이 뛰어나다"고 이야기했다.

'폭풍 칭찬'은 계속 이어졌다. 매체는 "이강인은 리그1의 모든 공격형 미드필더 중 패스 시도와 패스 성공률, 키패스 등 패스 부문에서 수준급의 지표를 자랑한다. 파이널 서드에서 볼을 받는 것도 능숙하고 위협적이다"라며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이만한 선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왼쪽)과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이강인.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