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 BNK 12연패 몰아넣으며 3연승

박지혁 기자 2024. 2. 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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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12연패 늪에 빠뜨리며 3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BNK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극적인 67-6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13승12패)은 3위를 굳건히 했다.

최하위 BNK(4승21패)는 12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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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12연패 늪에 빠뜨리며 3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BNK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극적인 67-6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13승12패)은 3위를 굳건히 했다. 4위 부천 하나원큐(8승16패)와 승차를 4경기 반으로 벌렸다.

최하위 BNK(4승21패)는 12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지난해 12월17일 인천 신한은행전(87-76) 이후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4쿼터 막판 강유림과 이주연의 자유투로 전세를 뒤집었고, 마지막 수비에서 이주연이 깔끔한 가로채기를 성공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뉴시스]여자농구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 (사진=WKBL 제공)

키아나 스미스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배혜윤이 12점 14리바운드로 페인트존을 지켰다.

이해란과 강유림도 12점씩 지원했다.

BNK에선 진안이 19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이소희(13점)의 슈팅 컨디션이 아쉬웠다. 3점슛 7개를 던졌지만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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