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4개 세력, 합당 합의…당명은 '개혁신당'

정반석 기자 2024. 2. 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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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들이 합당해 4·10 총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오늘(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신당(가칭)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합의문에 따르면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고, 당 대표는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입니다.

앞서 이들은 전날 밤까지도 이른바 '빅텐트' 구성 논의를 위한 원탁회의를 열었으나 통합신당의 당명과 지도부 체제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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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왼쪽부터),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금태섭 공동대표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제3지대 통합공관위 추진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들이 합당해 4·10 총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오늘(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신당(가칭)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합의문에 따르면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고, 당 대표는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입니다.

지도부 명칭은 최고위원회로 하고 최고위원은 4개 세력이 각각 1명씩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총선을 지휘할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맡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통합신당 합당대회는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 내에 열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전날 밤까지도 이른바 '빅텐트' 구성 논의를 위한 원탁회의를 열었으나 통합신당의 당명과 지도부 체제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총선을 두 달 앞두고 통합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거대 양당 중심의 총선 구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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