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둔포면 오리 농가서 조류독감 발생… 2만9000마리 살처분

이학준 기자 2024. 2. 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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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한 오리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돼 3만 마리에 달하는 오리가 살처분됐다.

9일 아산시에 따르면,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진행한 가금 농가 정기검사 결과 이 농가 오리에서 H5형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 농가에서 사육 중인 오리 2만9000마리를 살처분하고, 농가 주변에 통제초소 2개를 설치해 차량과 사람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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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오후 광주 남구 원산동 한 기러기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한 오리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돼 3만 마리에 달하는 오리가 살처분됐다.

9일 아산시에 따르면,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진행한 가금 농가 정기검사 결과 이 농가 오리에서 H5형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결과는 1~2일이 지나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 당국은 이 농가에서 사육 중인 오리 2만9000마리를 살처분하고, 농가 주변에 통제초소 2개를 설치해 차량과 사람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예방적 살처분 대상인 농가 반경 500m 이내에는 가금류 사육농가가 없어 추가 살처분은 진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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