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4개 세력 합당 합의…신당 명칭은 ‘개혁신당’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2024. 2. 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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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 거대정당에서 빠져나와 제3지대 빅텐트 결성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던 세력이 하나로 뭉친다.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들은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신당(가칭)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했으며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체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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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로
총괄선대위원장 이 전 총리가 맡아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원칙과상식 조응천 의원,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 등이 9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설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 거대정당에서 빠져나와 제3지대 빅텐트 결성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던 세력이 하나로 뭉친다.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들은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신당(가칭)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했으며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체제로 한다. 지도부 명칭은 최고위원회로 하고 최고위원은 4개 세력이 각각 1명씩 추천하기로 했다.

총선을 지휘할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맡기로 했으며 통합신당 합당대회는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 내에 열기로 했다.

이들은 전날 밤까지 이른바 ‘빅텐트’ 구성 논의를 위한 원탁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당명과 지도부 체제 등을 놓고 의견이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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