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부 중단 사회적경제기업 계속 지원"…자체 30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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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정부의 재정 지원 중단에도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30억원의 사업비를 자체 편성해 인건비 22억5000만원, 사업개발비 7억5000만원을 사회적경제기업에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총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41개 사회적기업 408명의 인건비와 58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시장 진입과 판로 개척을 위한 사업개발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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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정부의 재정 지원 중단에도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인건비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인건비·사업개발비 통합 지원 등 3개다.
광주시는 올해 30억원의 사업비를 자체 편성해 인건비 22억5000만원, 사업개발비 7억5000만원을 사회적경제기업에 지원한다.
지난해 예비·인증 사회적기업에만 지원한 인건비 지원정책을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확대한다.
인건비는 1인당 최저임금 기준 일반근로자 50%, 취약계층 근로자 70% 비율로 지원하고 사업개발비는 기업당 최대 5000만원, 인증 사회적기업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정부 사회적가치지표(SVI)를 지역 실정에 맞게 조정한 '광주맞춤형 SVI' 측정결과를 심사기준에 반영해 심사한다.
도입 초기인만큼 지표관리에 과도한 인력이 투입되거나 사회적경제기업 상황과 맞지 않는 지표는 제외하고 일부 배점과 측정기준을 조정하는 등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적정기준을 설정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은 지원유형을 선택해 작성한 신청서를 3월25일까지 소재지 자치구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류검토와 현장실사를 통해 사전 검증을 마친 후 4월 말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 기업과 지원 규모를 최종 선정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총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41개 사회적기업 408명의 인건비와 58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시장 진입과 판로 개척을 위한 사업개발비를 지원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해 견실한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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