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3지대 통합신당 합당 합의···공동대표 이준석·이낙연

김윤나영 기자 2024. 2. 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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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명은 ‘개혁신당’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오른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가 9일 서울 용산역에서 설 귀성인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제3지대에서 통합 신당을 꾸리고 공동 대표를 맡기로 합의했다.

김용남 개혁신당 전략기획위원장,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3지대 통합신당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다.

제3지대 통합신당 당명은 이준석 대표가 이끌던 ‘개혁신당’으로 하기로 했다. 이낙연·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의 공동대표를 맡고,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맡는다. 지도부의 명칭은 최고위원회로 하기로 했다. 최고위원은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에서 각 1명씩 추천하기로 했다.

제3지대는 설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 내에 통합합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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