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주가=뜨아 값”…이색 카페 마케팅에 “신박하다” 칭찬 봇몰

김대성 2024. 2. 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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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지수과 연동해 커피 가격을 정하는 카페가 등장해 화제다.

해당 사진에는 주가지수와 연동해 커피 가격을 안내한 포스터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포스터에는 "세계 최초 커피 가격 주가지수 연동제 실시. 코스피 지난주 금요일 종가가 이번 주 커피값"이라고 쓰여져 있다.

해당 사진에 적혀진 코스피 주가는 2478.56으로, 커피 가격은 2470원으로 쓰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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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캡쳐

최근 주가지수과 연동해 커피 가격을 정하는 카페가 등장해 화제다.

9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흔한 카페 가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주가지수와 연동해 커피 가격을 안내한 포스터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포스터에는 "세계 최초 커피 가격 주가지수 연동제 실시. 코스피 지난주 금요일 종가가 이번 주 커피값"이라고 쓰여져 있다. 해당 사진에 적혀진 코스피 주가는 2478.56으로, 커피 가격은 2470원으로 쓰여져 있다. 이는 에스프레소와뜨거운 아메리카노에 한해 적용되며, 아이스 품목은 500원 추가된다.

해당 카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카페로 10년 이상 운영된 곳으로 알려졌다. 이 카페는 평소에도 재미있는 마케팅 문구로 잘 알려진 곳이며, 이전 아메리카노 가격은 3000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에도 저렴한 축에 속했지만, 코스피 연동 가격제를 적용하면서 현재는 가격이 더 내렸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주로 "아이디어 좋다", "어차피 카드결제 많으니 신박하다", "신박한 마케팅" 등 긍정적 반응이 주를 이룬다. 특히 최근 물가가 오른 가운데, 커피값이 오르더라도 이는 주가가 올랐다는 얘기여서 "커피값 오르면 좋겠다"는 반응도 나온다.

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8일 종가는 2620.32로 거래를 마쳐, 이를 적용하면 다음주 이 카페의 뜨거운 아메리카노 가격은 2620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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