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11방' 커리 42점…골든스테이트, 3연승 신바람

배정훈 기자 2024. 2. 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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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가 3점슛 11방을 포함해 42점을 몰아친 미국 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트가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서 인디애나의 필드골 성공률을 36.8%로 꽁꽁 묶었고, 커리 외에도 쿠밍가, 드레이먼드 그린, 포젬스키 등이 골고루 득점하며 점수를 쌓았습니다.

95대 76으로 20점 가까이 앞선 채 들어선 4쿼터에서 커리는 외곽포 두 방을 추가했고, 골든스테이트는 여유 있게 인디애나를 따돌리고 3연승을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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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가 3점슛 11방을 포함해 42점을 몰아친 미국 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트가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늘(한국 시간 9일) 미국 인디애나주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31대 109로 크게 이겼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24승 25패로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연승을 마감한 인디애나는 29승 24패로 동부 콘퍼런스 6위에 위치했습니다.

커리는 1쿼터부터 3점슛으로만 6차례나 림을 갈라 18점으로 매섭게 기세를 올렸고,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1쿼터를 45대 34로 앞섰습니다.

2쿼터는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은 가운데,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을 70대 58, 12점 차로 리드한 채 마쳤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서 인디애나의 필드골 성공률을 36.8%로 꽁꽁 묶었고, 커리 외에도 쿠밍가, 드레이먼드 그린, 포젬스키 등이 골고루 득점하며 점수를 쌓았습니다.

95대 76으로 20점 가까이 앞선 채 들어선 4쿼터에서 커리는 외곽포 두 방을 추가했고, 골든스테이트는 여유 있게 인디애나를 따돌리고 3연승을 수확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쿠밍가는 18점으로 커리의 뒤를 받쳤습니다.

덴버는 원정에서 LA 레이커스를 114대 106으로 물리치고 3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36승 16패를 쌓은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에서 1위 미네소타와 승차 없는 2위에 자리했습니다.

레이커스는 27승 26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에서 제자리걸음 했습니다.

덴버는 자말 머리, 마이클 포터 주니어, 니콜라 요키치 삼각편대가 맹활약했습니다.

전반전을 59대 49로 앞선 채 마무리한 덴버는 3쿼터에서 각각 11점씩 올린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공세에 쫓기기도 했습니다.

83대 79로 근소하게 앞선 채 들어선 4쿼터에서 경기 종료 3분 33초 전 제임스의 자유투 두 방에 100대 100 동점을 허용하고 위기에 빠졌던 덴버는 종료 1분 56초 전 머리의 외곽포로 한 발짝 도망갔습니다.

이어 종료 1분 5초 전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외곽포에 이은 덩크로 5점 연속 득점하며 승부에 레이커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32점 9리바운드, 제임스가 25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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