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문비행 막는다"…승무원, 비정상행동 식별 교육

지난해 5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개문 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앞으로 항공기 승무원들은 승객의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식별하는 방법을 교육받게 됩니다.

국토교통부가 입법예고한 '국가민간항공보안 교육훈련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승무원들은 연 1회 이상 직무 수행과 관련한 보안 정보를 습득하는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승무원들이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승객으로는 특정 질문을 반복하거나 지나치게 무표정한 승객, 갑작스럽게 여러 표정을 짓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한 승객 등이 포함됐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항공사 #개문사고 #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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