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브랜드 쇼메가 만든 파리올림픽 메달, 뒤에 박힌 이 조각에 ‘깜짝’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2024. 2. 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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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메달 뒤에는 실제 에팔탑 철 조각이 들어간다.

특히, 금·은·동메달 뒷면엔 육각형의 철조각이 박혔는데, 이는 실제 에펠탑의 철 조각이다.

마르탱 푸르카드 선수위원회 위원장은 "메달을 들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역사의 한 조각을 집으로 가져간다는 의미가 되도록 디자인한 것"이라며 "선수들이 프랑스의 작은 조각을 가슴에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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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메달 앞면. [사진 출처 = 올림픽조직위원회]
2024 파리올림픽 메달 뒤에는 실제 에팔탑 철 조각이 들어간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쇼메가 디자인한 메달을 공개했다.

메달 앞면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중앙에 날개를 편 승리의 여신 니케가 그리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날아오르는 모습이 새겨졌다. 윗부분 오른쪽엔 파리올림픽을 알리는 에펠탑이 그려져 있다.

특히, 금·은·동메달 뒷면엔 육각형의 철조각이 박혔는데, 이는 실제 에펠탑의 철 조각이다. 에펠탑을 개보수하는 과정에서 나온 철조각 약 91kg을 에펠탑운영협회로부터 제공받아 만들어졌다.

2024 파리올림픽 메달 뒷면. [사진 출처 = 올림픽조직위원회]
마르탱 푸르카드 선수위원회 위원장은 “메달을 들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역사의 한 조각을 집으로 가져간다는 의미가 되도록 디자인한 것”이라며 “선수들이 프랑스의 작은 조각을 가슴에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달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합해 총 5084개가 제작되며, 첫 메달은 개막식 다음날인 7월 27일 남자 10m 소총 사격 시상대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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