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기차표 예매취소율 40%…100표 중 4표 빈자리
박효정 2024. 2. 9. 15:35
지난 5년간 한국철도공사가 명절 연휴 기간에 운행한 KTX와 새마을 등의 기차표 중 40%는 발권 이후 예매가 취소됐고, 취소된 이후 끝내 팔리지 않은 표도 100표 중 4표 가량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레일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설·추석 연휴 기간 3천 240만표가 발권됐고 이 가운데 40.3%인 1천 307만표는 취소됐습니다.
재판매 과정을 거쳤지만, 전체 표의 4%인 129만7천표는 끝내 다시 팔리지 않았고 빈 좌석으로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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