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첫 월드 투어 日 3개 도시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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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가 첫 번째 월드 투어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일환으로 일본 요코하마, 후쿠오카와 오사카에서 공연을 진행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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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걸그룹 아이브가 첫 번째 월드 투어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장에 입성한 아이브는 요코하마 공연에서 4만 명의 팬과 만난 이후 ‘마린 멧세 후쿠오카’에서 열린 후쿠오카 공연과 ‘오사카성 홀’에서 개최된 오사카 공연에서 총 약 3만 8천 명의 팬과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일본 공연에서 아이브는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아이엠(I AM)’을 비롯한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배디(Baddie)’ 등 그룹을 대표하는 히트곡, 일본 오리지널 곡 등의 무대를 펼쳤다.
소속사를 통해 아이브는 “월드 투어를 통해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호흡하고 무대를 만들어갈 수 있어서 기쁘고, 더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계속될 ‘쇼 왓 아이 해브’ 공연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2년 10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한 아이브는 데뷔 싱글 앨범 ‘일레븐’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한 ‘골드 디스크(Gold Disc)’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로 오리콘 데일리, 주간 앨범 차트,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등 다수의 현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호주 등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17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공연을 펼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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