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제니와 촬영 중 문화충격 “뭐만 하면 휴대폰을 들고…”
김지우 기자 2024. 2. 9. 15:14
유재석이 블랙핑크 멤버 제니에게 ‘MZ 문화’를 배웠다.
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돌아온 설 연휴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재석과 이동욱, 공유, 조세호는 한 시간 이상 토크를 나눴다.
공유는 “애들한테 마라가 엄청 유행이고 인기가 많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조세호는 “저희 조카들도 얼마 전에 만났는데 마라탕 먹고 왔다고 하더라”며 공감했다.
유재석은 “그게 낙이라고 한다. 친구들이랑 마라탕 먹고 노래방 가서 노래하고 후루탕(?) 먹고”라고 말했다. 유재석의 말실수에 이동욱은 “형이 피곤해”라며 “그게 그들의 회식이다”고 정리했다.
또한 조세호는 “요즘 인생네컷도 정면만 보는 게 아니라 위로 보는 컷, 아래로 보는 컷 다양하게 나왔더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최근 제니랑 촬영을 한다. tvN ‘아파트 404’라고. 제니가 얘기만 하면 휴대폰을 이렇게(위로) 들고 뭘 찍더라. 요즘엔 이렇게 많이 찍더라. 셀카를 그냥 찍는 게 아니고 안 보이게 위로 해서 찍더라”며 MZ세대의 ‘정수리샷’을 재연했다.
조세호가 어설픈 정수리샷을 선보이자 공유와 이동욱은 “그렇게가 아닌데?” “그건 그냥 뒤통수가 나오는 거고”라며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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