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대선후보는 트럼프? 네바다·버진아일랜드도 승리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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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4연승을 거두며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의 리턴매치(재대결) 가능성을 높였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네바다주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를 거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 뉴햄프셔주에 이어 네바다주·버진아일랜드 경선까지 4연승을 기록하며 공화당의 최종 대선 후보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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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4연승을 거두며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의 리턴매치(재대결) 가능성을 높였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네바다주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를 거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주 코커스에 사실상 단독 후보로 등록됐기 때문에 그의 승리는 당연한 결과였다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날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진행된 코커스에서도 승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74%의 득표율로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26%)를 따돌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 뉴햄프셔주에 이어 네바다주·버진아일랜드 경선까지 4연승을 기록하며 공화당의 최종 대선 후보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그는 이날 승리로 네바다주에 할당된 공화당 대의원 26명, 버진아일랜드 대의원 4명을 모두 가져간다.
한편 공화당의 네바다주 경선은 지난 6일 네바다주 정부가 주관한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이날 공화당이 개최한 코커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특이한 모습을 연출했다.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네바다에서는 전통적으로 코커스를 진행하지만, 네바다주 의회가 2021년 법 제정을 통해 두 명 이상의 후보가 출마할 경우 당원 아닌 사람도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머리를 치르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하면서 상황이 꼬였다.
공화당은 이에 반발해 당원만 참여할 수 있는 코커스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프라이머리보다 코커스 형식 경선을 지지한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코커스에만, 그의 주요 경쟁자로 거론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프라이머리에만 참여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당이 인정하지 않는 프라이머리에 혼자 참여해 30%대 득표율로 '지지 후보 없음'(63%)에도 밀리는 굴욕스러운 패배를 맛봤다.
헤일리는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24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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