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에 옐로카드 5장’ 중국 심판, 亞컵 결승 주심 배정…中 매체는 “중국의 영광, 새해 선물!” 호들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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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가 아시안컵 결승전 중국 심판 배정 소식을 듣고 흥분했다.
중국 '소후 닷컴'은 8일(한국 시간) "중국이 다시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다!"라며 "안타깝게도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니라 마닝이 이끄는 심판진이다"라고 전했다.
'소후 닷컴'은 "주심으로서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하는 것도 중국인의 영광"이라며 "아시안컵 결승전 전체가 중국 심판진으로 구성된다. 중국 심판이 아시안컵 결승전을 집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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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중국 매체가 아시안컵 결승전 중국 심판 배정 소식을 듣고 흥분했다.
중국 ‘소후 닷컴’은 8일(한국 시간) “중국이 다시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다!”라며 “안타깝게도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니라 마닝이 이끄는 심판진이다”라고 전했다.
요르단과 카타르가 11일(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알 다아인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결승전을 관장할 심판진이 공개됐다. AFC에 따르면 주심에 마닝 심판, 부심에 저우페이와 장청 심판 등 중국 심판진이 대거 배정됐다.
한국과 ‘악연’인 마닝 심판이 결승전에 배정 받은 것이 중국 내에서 화제다. 그는 지난 한국과 바레인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에 무려 5장의 경고를 부여했다. 판정에 일관성이 없었다. 바레인의 거친 플레이에는 별다른 경고를 주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카타르와 팔레스타인의 16강 경기에선 카타르에 우호적인 판정을 내렸다. 카타르 선수가 후반 추가 시간 상대 선수를 발로 가격했지만 옐로카드를 주지 않았다. 또 후반전은 물론이고 추가 시간에도 경기 지연이 있었다. 그러나 추가 시간은 7분이 주어졌고, 시간이 다 흐르자 곧바로 경기를 끝냈다.
일관성이 부족한 심판이지만 아시안컵 결승전에 배치됐다. 이에 중국 매체가 흥분을 감추기 못했다. ‘소후 닷컴’은 “주심으로서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하는 것도 중국인의 영광”이라며 “아시안컵 결승전 전체가 중국 심판진으로 구성된다. 중국 심판이 아시안컵 결승전을 집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소후 닷컴’은 “이는 중국 축구계에서도 역사적인 사건이다. 우리는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중국 심판들이 중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많은 팬들이 말했듯이 중국 축구 팬들은 카타르와 요르단의 결승전을 보면서 더욱 열광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우리는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두 팀에 초점을 맞추는 것 외에도 마닝 심판이 이끄는 중국 심판진이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어떻게 헌신하는지 볼 수 있다. 이것은 중국 심판진이 중국 국민에게 보내는 설날 선물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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