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사망사고' DJ 예송 "아버지 죽었다"더니 살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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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DJ예송(본명 안예송)이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그의 아버지가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씨는 지난 3일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오토바이 배달원 A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안씨는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강아지를 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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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DJ예송(본명 안예송)이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그의 아버지가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씨는 지난 3일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오토바이 배달원 A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사고 직후 안씨는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강아지를 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안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며, 경찰에 마약 투약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상태다. 경찰은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안씨는 옥중에서 모친을 통해 "고인과 유족분들께 드린 아픔을 평생 가슴 속에 안고 살겠다"라며 "저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왔다. (아버지가 없는) 슬픔과 빈자리를 잘 알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안 씨의 가족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제보자는 "안씨의 아버지는 멀쩡히 살아있다. 대체 왜 (아버지를) 고인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안씨 측은 제보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서 "딸의 입장을 모친의 입으로 전하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안씨의 모친은 "아버지를 잃었다는 게 아니라 아버지 없이 자랐다고 했다. 아버지가 뻔히 계시는데 (죽었다고) 얘기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안씨의 모친은 "아이를 3살부터 남편없이 키웠다고 이야기한 것"이라며 "남편이 죽었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다. 상대방 입장에선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겠구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DJ예송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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