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순간 도움 되지 못했다" 황희찬, SNS서 아시안컵 아쉬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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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아시안컵 우승 실패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먼저 황희찬은 "대회 기간 동안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그리고 그 선수들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도와주신 스탭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7위를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 선수로 뛸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서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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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아시안컵 우승 실패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황희찬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말을 남겼다.
먼저 황희찬은 "대회 기간 동안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그리고 그 선수들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도와주신 스탭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승리라는 결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제일 중요한 순간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던 거 같아 미안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크다.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스스로 큰 책임감을 느끼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무거운 심정을 밝혔다.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7위를 기록 중이다. 아시안컵에서도 활약이 예상됐으나 부상을 당하며 말레이시아전부터 경기에 투입됐다.
잠잠하던 황희찬은 호주와의 8강전 동점 페널티킥 득점과 상대 퇴장을 유도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4강 요르단전은 슈팅 0개로 침묵하며 한국의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황희찬은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 선수로 뛸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서 임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시안컵 기간 동안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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