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3시 출발하면 서울-부산 5시간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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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9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오후에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오전에 비하면 오후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시쯤 시작해 오후 4시 최대치에 이른 뒤 오후 6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9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인 11일 오후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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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9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오후에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오전에 비하면 오후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3~5시 절정에 이른 뒤 오후 8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시쯤 시작해 오후 4시 최대치에 이른 뒤 오후 6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20분 △울산 4시간58분 △강릉 2시간50분 △광주 4시간20분 △목포 4시간50분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8~12일) 중 총 2852만명, 하루 평균 570만명(전년 대비 2.3% 증가)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9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인 11일 오후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으로 설 연휴 기간 중 원활한 도로 교통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71개 갓길차로를 개방해 운영하고,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34개 구간을 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집중 관리한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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