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명 태운 대형 여객선, 울릉 인근 해상서 화재… 자체 진화 후 무사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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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과 관광객 등 680명을 태운 대형 카페리여객선이 울릉도 인근 해상을 운항하던 중 기관실에 연기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자체 진화가 이뤄져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울릉도에 도착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 50분 여객 654명과 승무원 26명 등 680명을 태우고 포항 영일만항을 출항해 울릉도로 향하던 2만t급의 대형 카페리여객선 N호(차량 46대 적재)가 울릉남서 57km 지점에서 갑자기 기관실 파이프 트렁크 내부에 연기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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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과 관광객 등 680명을 태운 대형 카페리여객선이 울릉도 인근 해상을 운항하던 중 기관실에 연기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자체 진화가 이뤄져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울릉도에 도착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 50분 여객 654명과 승무원 26명 등 680명을 태우고 포항 영일만항을 출항해 울릉도로 향하던 2만t급의 대형 카페리여객선 N호(차량 46대 적재)가 울릉남서 57km 지점에서 갑자기 기관실 파이프 트렁크 내부에 연기가 발생했다.
여객선 N호 사무원은 9일 오전 4시 55분쯤 순찰 하던중 기관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소화수로 자체 진화한 후 해경에 신고했다.
이어 동해해경은 1500t·300t.급 경비함정 2척을 현장으로 급파, 통신 교신을 통해 승객들의 건강상태 등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N호가 울릉도에 입항할 때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여객선 N호는 07시 30분 울릉도 사동항에 입항해 소방과 여객선 관계자 등 합동으로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나 연기가 발생했던 곳 외에 화재가 발생한 곳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갑작스러운 사고로 승객들이 많이 놀랐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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