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호, 40% 삭감된 3억원에 사인…김명신 2억2500만원에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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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베테랑 내야수 김재호가 지난해(5억원)보다 40% 삭감된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두산은 9일 2024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61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른손투수 김명신은 1억4500만원에서 8000만원 오른 2억2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마지막까지 사인 하지 못하고 이견이 있었던 김재호는 결국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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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베테랑 내야수 김재호가 지난해(5억원)보다 40% 삭감된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두산은 9일 2024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61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른손투수 김명신은 1억4500만원에서 8000만원 오른 2억2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김명신은 지난해 70경기에서 3승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5, 24홀드를 기록하며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토종 에이스 곽빈은 2억1000만원, 정철원은 1억6500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최승용은 1억200만원으로 데뷔 첫 억대 연봉 고지에 올랐다.
김동주는 2400만원 오른 5500만원에 계약하며 최고 인상률(77.4%)을 기록했다.
야수 중에는 강승호가 5500만원 오른 2억5500만원에 계약했다. 마지막까지 사인 하지 못하고 이견이 있었던 김재호는 결국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재호는 12일 퓨처스리그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코지마로 출국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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