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속어 사용 논란' 우상호에 "정계 은퇴해야"

조윤하 기자 2024. 2. 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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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국민의힘 선임 대변인은 오늘(9일) "대한민국을 더는 구태 운동권 세력에 맡겨둘 수 없다"며 "총선 불출마로 그칠 것이 아니라 그대로 정계 은퇴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방송에 나와서까지 상대 당 대표에게 저급한 욕설을 쓰는 걸 보니 평소 모습은 어떨지 안 봐도 훤하다"며 "'아직 못 해 본 운동권 후배들'에게 그 지위, 그 자리를 세습할 생각은 접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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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 대변인

국민의힘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면서 욕설을 사용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정계 은퇴를 요구했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 대변인은 오늘(9일) "대한민국을 더는 구태 운동권 세력에 맡겨둘 수 없다"며 "총선 불출마로 그칠 것이 아니라 그대로 정계 은퇴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방송에 나와서까지 상대 당 대표에게 저급한 욕설을 쓰는 걸 보니 평소 모습은 어떨지 안 봐도 훤하다"며 "'아직 못 해 본 운동권 후배들'에게 그 지위, 그 자리를 세습할 생각은 접으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 의원으로 상징되는 86 운동권들이 대한민국 발전과 정치 개혁을 위해 할 일은 남아있지 않다"며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86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이라는 시대정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원은 어제 JTBC 인터뷰 방송에서 한 위원장이 "만약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쓸데없는 소리하고 지X이야"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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