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건희 여사에 준공무원 지위 부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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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늘(9일)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고위급 인사 배우자에 준공무원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7일 밤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의 KBS 대담으로 재점화된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홍 시장이 나름의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 시장은 이날 본인의 SNS를 통해 "퍼스트레이디도 광역단체장 부인도 활동은 왕성하지만 법적 지위가 모호해 아무런 지원체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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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늘(9일)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고위급 인사 배우자에 준공무원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7일 밤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의 KBS 대담으로 재점화된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홍 시장이 나름의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 시장은 이날 본인의 SNS를 통해 "퍼스트레이디도 광역단체장 부인도 활동은 왕성하지만 법적 지위가 모호해 아무런 지원체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법적 지위를 부여해서 준공무원 지위도 주고 아울러 그에 합당한 지원도 하고 그에 따른 법적 책임도 묻는 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번 가방스캔들을 계기로 여야가 합심해 재발 방지를 위해 음성적으로 용인되던 퍼스트레이디, 광역단체장 부인들에 대해 새로운 법을 제정해서 더 이상 그런 스캔들로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전날(8일) 홍 시장은 이번 김 여사 논란과 관련해 "가십에 불과한 것을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논란만 키우다가 국정이 돼 버렸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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