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네바다 공화당 코커스에서도 승리…3연승 파죽지세

박재하 기자 2024. 2. 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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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네바다주(州)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도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대선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단독 후보로 등록한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코커스에서도 74%의 득표율로 26%를 가져간 헤일리 전 대사를 누르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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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는 프라이머리서 '지지 후보 없음'에 밀려 2위
버진아일랜드서도 트럼프가 헤일리 누르고 승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23일 (현지시간) 뉴햄프셔주 런던더리 고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 밖에서 모자에 사인을 하고 있다. 2024.1.2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네바다주(州)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도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대선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단독 후보로 등록한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에 할당된 대의원 26명을 모두 가져갔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 이어 3연승을 기록했다.

네바다주에서는 지난 6일에도 비공식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열렸는데, 또 다른 공화당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득표율 30%에 머물며 63%대를 기록한 '지지 후보 없음' 선택지에도 밀리는 굴욕을 맛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코커스에서도 74%의 득표율로 26%를 가져간 헤일리 전 대사를 누르고 승리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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