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설연휴 '의사 집단행동' 관련 장관주재 대응 회의 열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사단체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하며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설 연휴 첫날인 오늘(9일) 장관 주재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서울과 세종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본부장인 조규홍 장관 주재로 제4차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의사들의 집단행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사단체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하며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설 연휴 첫날인 오늘(9일) 장관 주재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서울과 세종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본부장인 조규홍 장관 주재로 제4차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의사들의 집단행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복지부는 회의에서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계획 등 설 연휴 기간 동안의 비상진료 운영체계를 집중 재점검했습니다.
또 의대 증원의 당위성을 밝히고 의료계의 반대 논리에 반박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주요 현안을 팩트체크하는 자료를 게시하고 최근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내용 등을 소개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조규홍 본부장은 “정부는 국민들이 진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복지부가 지난 6일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집단행동을 불사하겠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복지부는 엄정대응 방침을 밝히고 의협 집행부에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를, 전공의를 교육하는 수련병원에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를 각각 명령했습니다.
의료계는 설 연휴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집단행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0063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서울→부산 7시간 10분‥저녁 8시쯤 정체 풀릴 듯
- 김정은, '건군절' 맞아 국방성 방문‥"한국은 제1의 적대국가"
- '명품백' 사과 없는 대담에 김경율 "저희들이 총선 때까지 매 맞으면서 가야"
- "설 연휴에 사람 몰리는 응급실 대신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원 가세요"
- "채상병 기록 회수 문제 있었다" 조금씩 밝혀지는 그날의 진실 [서초동M본부]
- "외신들은 '파우치'라고 표기" KBS 주장 맞나 봤더니‥
- '영끌'이 남긴 상처가 한눈에‥'노도강' 피눈물의 경매
- 푸틴 "우크라와 협상 통한 해결 원해‥머지않아 합의 도달할것"
- 축구대표팀 귀국‥"아시안컵은 긍정적"
- 김영호 통일부 장관 "탈북민 상대로 일본 납북자 정보 수집해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