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자책 “아시안컵서 중요한 순간에 도움 못 돼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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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바라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스스로 큰 책임감을 느끼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다시 한 번 태극 마크를 달고 국가대표 선수로 뛸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그래서 모든 순간 최선을 다했다. 아시안컵 기간에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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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바라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황희찬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회 기간에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그리고 그 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도와주신 스태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도 “승리라는 결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제일 중요한 순간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고 아쉽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스스로 큰 책임감을 느끼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다시 한 번 태극 마크를 달고 국가대표 선수로 뛸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그래서 모든 순간 최선을 다했다. 아시안컵 기간에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이번 대회에서 기대를 받은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호주와의 8강전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4강 요르단전을 앞두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한국 대표팀은 지난 7일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0대2로 패하며 아시안컵 우승에 실패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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