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직접 밝힌 박명수 미담 "성공한 뒤에도 엄청 챙겨줘"[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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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스트릿 우먼 파이터'라 불리는 채리나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스페셜 MC로 나선다.
또한 채리나는 "어린 시절 과도한 춤 연습으로 21세부터 무릎이 안 좋았다"라면서 "특히 본격적인 운동 전, 하체 근력 나이 55세가 나왔는데 지금은 꾸준한 운동 덕분에 3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힌 가운데 박명수 잡는 채리나의 맹활약은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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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최고 시청률 7%를 기록하며 '92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는 등 KBS 대표 주말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사당귀'에 '원조 걸크러시'이자 데뷔 30년 차 가수 채리나가 스페셜 MC로 출격해 관심이 쏠린다. 특히 채리나는 '사당귀' 출연 이유로 "김희철"을 지목하면서 "과거 김희철이 나와 백지영, 신지, 김현정을 가요계의 센 누나로 지목해서 현재까지도 이미지 세탁이 도저히 안된다. 김희철에게 센 누나의 기준이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러 나왔다"고 말해 김희철을 진땀 흘리게 했다는 후문.
이에 김희철은 "데뷔 당시 누나 네 분이 날 잘 챙겨줬다"라는 미담을 공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한 것도 잠시 채리나가 김희철의 한 마디에 "나는 화장실에서 후배 군기 잡았던 선배가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고 해 채리나를 깜짝 놀라게 한 김희철의 고백은 무엇인지, 나아가 채리나와 김희철은 '가요계 센 누나' 기준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봤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채리나가 박명수에 대한 미담을 직접 밝혀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박명수는 1993년 데뷔, 채리나는 1995년에 데뷔한 만큼 두 사람은 활동 연도가 비슷한 가운데 채리나는 "명수 오빠가 개그맨으로 성공한 뒤 방송국이나 길거리에서 마주칠 때도 (과거 챙겨줬던 대로) 날 엄청 챙겨주더라"며 박명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에 박명수는 "채리나가 워낙 인사를 잘하고 그럴 때마다 나 역시 너무 반가워서 챙겨주게 되더라. 얼마냐 예쁘냐"라며 인성을 극찬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채리나는 "제일 힘들었던 야외 촬영"으로 "체험 삶의 현장"을 언급하면서 "토끼 똥 치우기 작업을 했을 때는 냄새에 치여서 며칠간 밥도 못 먹었고, 디바 활동 때는 황소개구리를 잡으러 갔다. 생태계를 해치는 종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살생하는 느낌은 지금도 소름 돋는다"라며 어메이징한 체험 비화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또한 채리나는 "어린 시절 과도한 춤 연습으로 21세부터 무릎이 안 좋았다"라면서 "특히 본격적인 운동 전, 하체 근력 나이 55세가 나왔는데 지금은 꾸준한 운동 덕분에 3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힌 가운데 박명수 잡는 채리나의 맹활약은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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