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상무 서류 합격자, 롯데 한동희 등 25명 명단 나왔다…LG 이재원·키움 김재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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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군체육부대 서류합격자에 롯데 한동희 등 25명이 포함됐다.
입대 직전까지 롯데서 선수생활을 하다 상무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한동희는 지난달 31일 괌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과 이야기하며 지금이 가장 타이밍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키움 투수 김재웅(26)도 더 늦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상무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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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2024년 국군체육부대 서류합격자에 롯데 한동희 등 25명이 포함됐다. 스포츠서울이 지난달 26일 프로야구 10개 구단을 상대로 취재한 것과 같은 결과다.
국군체육부대는 지난 8일 2024년 2차 국군체육부대 운동선수(병) 체력측정 계획 공고를 발표했다. 체력측정은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야구 선수들은 모두 20일에 체력측정을 진행한다.
올해 상무에 지원하는 선수는 삼성과 KT가 각각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은 류승민, 김재상, 홍무원, 홍승원(4명), KT 김정운, 김병준, 김건웅, 류현인(4명)이었다. 롯데 한동희, 이태연, 이진하(3명) NC 이현우, 김택우, 배상호(3명), SSG 이기순, 김민준, 김정민(3명)이었다. 두산 이원재, 윤준호(2명), 한화 조동욱, 양경모(2명) 키움 김재웅, 박찬혁(2명), LG 이재원(1명), KIA 김찬민(1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군체육부대가 다음달 최종 선발 인원을 발표하면 이들은 6월에 입대한다. 이번 입대가 각광을 받는 건 시즌 중 입대다. 2026년 초에 제대해 그해 곧바로 시즌 투입이 가능하다. 선수들도 이런 점 때문에 상무에 지원했다. 입대 직전까지 롯데서 선수생활을 하다 상무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2018년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한동희는 ‘제2의 이대호’로 불렸다. 2018년 타율 0.232 4홈런 25타점, 2019년 타율 0.203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2020년 타율 0.278 17홈런 67타점을 기록하며 주전 3루수로 도약했다. 2021년 타율 0.267 17홈런 69타점을 기록하고, 2022년 타율 0.307 14홈런 65타점으로 생애 첫 3할 타율에 올랐다.
다만 지난해 타율 0.223 5홈런 32타점으로 주춤하면서, 최근 LA에 있는 강정호 전 선수를 찾아 타격 레슨을 받기도 했다.
한동희는 지난달 31일 괌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과 이야기하며 지금이 가장 타이밍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군 문제) 준비를 제대로 못한 것 같다”며 “병무청에서 영장이 나오면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상무 지원이 본인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인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키움 투수 김재웅(26)도 더 늦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상무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재웅은 통산(2020~2023) 평균자책점 3.59, 6승10패, 20세이브, 58홀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2시즌에서는 65경기에 3승 2패 13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2.01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데뷔 첫 올스타에도 뽑혔다. 마무리 투수로 낙점하는 분위기였다.
지난해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특히 8월달에 몸상태가 흔들리며 평균자책점이 9.00까지 치솟았다. 시즌 통산 평균자책점을 4.22로 마무리했으나 본인에겐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 현재 김재웅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투구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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