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총사령관 해임 다음날…러시아 "전투 대부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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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내 대부분의 전투에서 성공을 거뒀다고 9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타스,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합동군 본부에서 서부군관구 지휘관들과 한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쇼이구 장관은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찰 작전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같은 발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발레리 잘루즈니 군 총사령관을 해임한 다음 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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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내 대부분의 전투에서 성공을 거뒀다고 9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타스,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합동군 본부에서 서부군관구 지휘관들과 한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쇼이구 장관은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찰 작전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쇼이구 장관이) 적의 방어 깊숙이 더 적극적인 정찰을 수행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도록 지휘관들의 주의를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발레리 잘루즈니 군 총사령관을 해임한 다음 날 나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날 공개된 터커 칼슨 전 미국 폭스뉴스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미국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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