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부상→30경기 결장’ 임찬울 “FA컵 우승 당시 관중석...올해 우승하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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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고생했던 임찬울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당시 임찬울은 무릎 부상으로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임찬울의 본격적인 시즌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잔부상에 시달렸다.
임찬울은 부상으로 빠지면서 컵 대회 포함 30경기에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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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부상으로 고생했던 임찬울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임찬울는 7일 오전 10시 광양에 위치한 락희 호텔에서 2024시즌 K리그 동계 전지훈련 3차 미디어캠프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찬울은 강원FC,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2020년 여름 전남 드래곤즈의 유니폼을 입었다. 어느덧 전남에서 4년 차가 됐다. 기간으로는 3년 반을 뛰었다. 하지만 출전 시간은 많지 않다. 컵 대회 포함 47경기에 그쳤다.
임찬울은 경기에 나올 때마다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좌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로 전남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항상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1년 전남이 FA컵에서 대구를 꺾고 우승했을 때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당시 임찬울은 무릎 부상으로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지난 시즌도 임찬울과 전남 모두 아쉬움이 남았다. 임찬울은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임찬울의 본격적인 시즌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잔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이탈하는 기간이 길어졌다. 임찬울은 부상으로 빠지면서 컵 대회 포함 30경기에서 결장했다. 임찬울은 10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임찬울이 빠지면서 전남의 공격에도 힘이 부족했다. 전남은 7위로 시즌을 마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전남은 임찬울과 함께 다시 승격에 도전한다.
[임찬울 인터뷰]
#김현욱, 장순혁, 김태현 등 군복무 중인 선수들
많이 기다리고 있다. (김)현욱이와 (김)태현이는 7월에 전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친구들이 복귀하면 분명히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 부상
그전에 한 시즌을 제대로 보내진 않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었다. 지난 시즌도 그렇고 전남에 처음 왔을 때도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다 보니까 속상한 건 사실이다. 지난 시즌에 부상 당하기 전에도 무릎이 좋지 않았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성급하게 복귀했는데 그게 문제가 된 것 같다.
#현재 몸 상태
전지훈련을 하면서 발목을 살짝 다쳤는데 경미한 부상이라 2주 정도면 다시 훈련할 수 있다. 무릎은 휴가 때도 계속 병원, 재활센터 등을 다니면서 관리했다. 이번 시즌은 무릎이 완전한 상태로 들어갈 것 같다.
#이번 시즌 많은 변화
선수들이 많이 바뀌니까 이장관 감독님의 색깔을 다시 입히는 중이다. 선수들도 최대한 따라가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 속도가 빠른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지난 시즌보다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가 더 나올 것 같다. 새로운 선수들이 오면서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선의의 경쟁을 하다 보면 분명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강점
윙어지만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것도 아니고 저돌적인 돌파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강점은 동료들을 이용한 플레이나 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에 있다. 그런 부분은 다른 선수들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마무리 능력도 경쟁력 있다고 생각해서 자신 있다.
#이번 시즌 목표
지난 시즌에는 무릎 부상이 있어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개인 포인트보다는 팀적으로 생각해야 될 것 같다.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플레이오프는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올해 해보고 싶은 것
사실 승격이고 우승이다. 2019년 제주에 있을 때 강등을 당했고 2020년에 제주에서 반년을 뛰고 전남으로 왔다. 마침 그 시즌에 제주가 우승을 했다. 물론 제주에 큰 도움은 안 됐지만 전 소속팀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까 부럽긴 했다. 그래서 가장 해보고 싶은 건 우승이다. 2021년 전남이 FA컵 우승했을 때는 무릎을 다쳐서 1경기도 못 뛰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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