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트럼프 재집권 대비...美 대선 영향 평가 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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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할 경우 유럽연합, EU를 상대로 징벌적 통상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지자 EU가 대응 계획 마련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블룸버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할 경우 오랜 불만의 해결을 위해 고안된 다수의 보복 무역 조치로 EU를 겨냥할 것이라고 전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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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할 경우 유럽연합, EU를 상대로 징벌적 통상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지자 EU가 대응 계획 마련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11월 미 대선의 영향에 대한 평가 작업을 시작했으며,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는 경우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한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EU 회원국들은 '트럼프 2기'가 EU를 겨냥한 보복관세 등 강압적 조처를 할 것으로 널리 예상한다고 익명의 한 고위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EU 회원국들이 앞으로 닥칠 일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블룸버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할 경우 오랜 불만의 해결을 위해 고안된 다수의 보복 무역 조치로 EU를 겨냥할 것이라고 전날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EU산 제품에 대해 1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EU 등 동맹국들과 끊임없이 마찰을 일으켰습니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지난해 9월 미국 방문에서 트럼프 지지자 여럿을 만나는 등 이미 미 공화당 측과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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