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24. 02. 09. 12시)

2024. 2. 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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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한 총리 "자립준비청년, 여러분 곁에 우리 모두가 있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설 연휴 SNS에 글을 올려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했습니다. 한 총리는 "한 사람의 어른으로 자립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정말로 어려운 일"이라며 "여러분 곁에 우리 모두가 늘 있다는 걸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떡만둣국을 끓여 먹으며 이들을 응원했습니다.

2. 유엔총장 "北, 안보리 결의위반···강력규탄"

안토니우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이 현지시간 8일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구테레스 총장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 북한 관련 도발에 관한 질의에 북한의 안보리 제재 위반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3. 국제사회 대북지원 218만 달러···코로나 후 첫 증가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 액수가 코로나19 이후 처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자금추적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은 현재까지 218만 달러, 원화로 약 29억 원으로 예정됐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지원액은 코로나19로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152만 달러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4. 옐런 미 재무 "물가인상, 임금상승으로 상쇄"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현지시간 8일 식료품 가격과 집세 등 물가 상승에도 높은 임금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집세와 식료품 가격 등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일부 물가가 팬데믹 이후 오른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임금 역시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인플레이션은 실질적으로 완화됐다며, 연방준비제도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5. 지난해 원전 발전량 역대 최대···비중 7년 만에 30% 넘겨

지난해 원전 발전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에너지원별 전체 발전량 중 원전 비중도 2016년 이후 7년 만에 30%를 넘겼습니다. 한국전력의 12월 전력통계월보를 보면 지난해 원전 발전량은 18만479기가와트시(GWh)로, 2022년, 17만6천54GWh 보다 2.51% 증가했습니다.

6. 일본 증시 34년 만에 장중 37,000선 돌파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오늘 오전 장중 한때 37,000선을 돌파했습니다. 닛케이지수가 37,000선을 넘어선 건 1990년 2월 이후 34년 만입니다.

7.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정오~오후 1시 절정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오전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며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8시간40분, 대구 7시간40분, 광주 6시간50분 등입니다. 정체는 낮 12시에서 오후 1시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8. 설 연휴 첫날 전국 대체로 맑음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4도~11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 충청권, 대구, 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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