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젠더폭력 재발방지 관리시스템' 운영…여성폭력 사각지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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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여성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고자 제1차 여성폭력방지 기본계획('20~'24)에 따른 올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여성긴급전화 1366 경남센터와 해바라기 센터(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관련 피해자와 가족에 대해 경찰, 지역상담소 등과 연계해 피해 유형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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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여성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고자 제1차 여성폭력방지 기본계획('20~'24)에 따른 올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민·관·경 협업으로 5대 폭력 피해자에 대한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여성긴급전화 1366 경남센터와 해바라기 센터(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관련 피해자와 가족에 대해 경찰, 지역상담소 등과 연계해 피해 유형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특히 올해 성폭력을 막고자 경남경찰청, 여성긴급전화 1366과 협업해 '젠더폭력 재발방지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여성 폭력이 발생하면 경찰과 상담원이 출동해 가해자는 경찰이, 피해자는 시설이 보호하는 분리 형태로, 상담을 따로 추진한다. 여성혐오범죄·이상동기범죄 등 여성 폭력 사각지대까지 지원한다.
또, 스토킹·디지털 성범죄 방지 조례에 따라 신종 성범죄에 대응하는 협력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스토킹 피해자의 피해접수·상담, 사례관리, 지원기관 연계 등을 지원하며 긴급 주거지원과 치료회복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민·관·경 협업 강화로 보다 체계적인 여성폭력 방지 시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여성뿐만 아니라 도민 전체가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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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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