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 명절 대비 대형할인매장 등 안전점검… 79건 시정조치

경기=김동우 기자 2024. 2. 9. 1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쇼핑몰 등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펼쳤다.

경기도는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대형 할인매장과 쇼핑몰 등 다중이용건축물 14곳에 대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민관합동점검을 하고 79건을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설을 앞두고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대형 할인매장과 쇼핑몰 등 다중이용건축물 14곳에 대해 1월 11일부터 2월 1일까지 민관합동점검을 하고 79건을 조치했다. 사진은 방화셔터 비상출입문 앞 적치물.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쇼핑몰 등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펼쳤다.

경기도는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대형 할인매장과 쇼핑몰 등 다중이용건축물 14곳에 대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민관합동점검을 하고 79건을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한 합동점검에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상태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소화장비 및 방화구획 관리상태 ▲피난시설 및 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14곳에서 79건의 지적 사항이 적발됐다. 수원시 대형마트에서는 주출입구 앞과 방화셔터 하단에 물건을 쌓아놓았으며, 가스누출 자동차단장치가 고장 나 있었다. 용인시의 한 쇼핑몰에서는 화장실 앞 피난구유도등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으며 대형소화기 앞에 물건을 쌓아둔 채 추락위험장소에 안전표지판을 충분히 설치하지 않았다.

도는 사안에 따라 현지 시정과 시정 요구, 개선 권고 조치했으며 위험 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김병태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이용객이 많은 대형판매시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설·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해빙기 등 취약 시기별로 위험 요인 해소를 위한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