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둔 전통시장 활기…차례상 준비에 '북적'

이경희 2024. 2. 9. 12: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족 최대 명절 설을 하루 앞두고 전통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높은 물가 때문에 올해 설 차례상은 전통시장에서 준비하려는 시민들이 많은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제인 캐스터.

[캐스터]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설을 하루 앞둔 이곳 망원시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비고 있는데요.

먹음직스러운 명절 음식들이 눈길을 사로잡고요.

맛있는 냄새도 가득합니다.

갓 나온 따뜻한 음식들은 김이 다 날아가기도 전에 장바구니로 직행합니다.

상인들은 끊임없이 음식을 내놓느라, 또 손님들은 가족들과 함께 나눌 음식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는데요.

설 대목을 맞아 모처럼 시장이 활기를 띠고는 있지만,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평균 31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0.7% 상승했습니다.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이 크게 뛴 것이 이유 중 하나인데요.

그래도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4인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28만3천원으로, 대형 마트나 백화점보다 5만원가량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10%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고요.

오는 12일까지 서울시 전통시장에서는 농축산물을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해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또 연휴 기간 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도로에는 무료 주차도 허용됩니다.

지금까지 망원시장에서 연합뉴스TV 신제인입니다.

(신제인 캐스터)

#설연휴 #차례상 #명절음식 #망원시장 #전통시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