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키즈' 김수현, 아시아선수권 3개 부문 금메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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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수현이 금메달을 쓸어 담으며 파리 올림픽을 정조준했다.
김수현은 8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81㎏급 경기에서 인상 110㎏, 용상 144㎏, 합계 254㎏을 들어 올려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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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수현이 금메달을 쓸어 담으며 파리 올림픽을 정조준했다.
김수현은 8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81㎏급 경기에서 인상 110㎏, 용상 144㎏, 합계 254㎏을 들어 올려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올림픽, 아시안게임은 합계 기록으로 메달을 수여하지만, 아시아역도선수권은 3개 부문을 각각 시상한다.
김수현은 인상 3차 시기와 용상 3차 시기 모두 성공하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김수현은 81㎏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76㎏급으로 출전했다.
체급을 바꾼 이유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다. 7개 체급(49㎏급, 55㎏급, 59㎏급, 64㎏급, 76㎏급, 87㎏급, 87㎏ 이상급)으로 운영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부와 달리, 파리 올림픽은 5개 체급(49㎏급, 59㎏급, 71㎏급, 81㎏급, 81㎏ 이상급)으로 축소됐다.
이날 우승으로 김수현은 파리 올림픽 예선 랭킹을 11위에서 공동 6위까지 끌어올렸다. 파리 올림픽에는 체급당 12명이 출전할 수 있다.
함께 출전한 김이슬은 인상 105㎏, 용상 133㎏, 합계 238㎏으로 용상 3위, 합계 3위를 기록했다.
여자 76㎏급에서는 북한의 정춘희가 인상 111㎏, 용상 125㎏, 합계 236㎏로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북한 선수 11명은 모두 체급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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