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터널 교통사고 3939건 사망 128명…사고 치사율 2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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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터널 교통사고가 3939건 발생해 12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이주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터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939건으로 평균 787.8건 이었다.
이 기간 터널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28명 2018년 18명, 2019년 21명, 2020년 40명, 2021년 27명, 2022년 2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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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터널 교통사고가 3939건 발생해 12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이주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터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939건으로 평균 787.8건 이었다.
이 기간 터널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28명 2018년 18명, 2019년 21명, 2020년 40명, 2021년 27명, 2022년 22명이었다.
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인 치사율은 터널 교통사고의 경우 평균 3.3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1.4명보다 2배 이상 높았다.
2022년 터널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오후 2∼4시에 전체 사고의 약 16%(126건)가 집중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가 90.6%로 추돌사고 유형이 많았다.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터널은 부산 백양터널로 48건에 사망 1명, 부상 120명이었다.
이어 부산 윤산터널이 42건(부상 114명), 경기 중원터널 38건(부상 111명), 부산 황령터널 37건(부상 71명), 경기 여수터널 36건 (사망 1명, 부상 87명) 순이었다.
이주환 의원은 "터널 교통사고는 다중 추돌을 불러일으키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를 발생시키는 주범"이라며 "적절한 안전거리 유지와 추월 금지 같은 운전자 예방수칙 외에도 터널 내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사고 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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