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중요한 순간 도움 못 돼"…황희찬, 설 연휴 첫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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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아시안컵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사과했다.
황희찬은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자신의 SNS에 "대회 기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그리고 그 선수들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도와주신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 선수로 뛸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서 임했다"며 "아시안컵 기간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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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아시안컵 4강 성적으로 마무리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아시안컵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사과했다.
황희찬은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자신의 SNS에 "대회 기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그리고 그 선수들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도와주신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클리스만 감독 체제로 나선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한 채 일찌감치 일정을 마쳤다. 지난 7일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0-2로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황희찬은 이번 대회에서 기대를 받는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호주와의 8강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다만 요르단전을 앞두고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희찬은 "승리라는 결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제일 중요한 순간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던 거 같아 미안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스스로 큰 책임감을 느끼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 선수로 뛸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서 임했다"며 "아시안컵 기간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sstar120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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