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P500 지수, 장중 5000 첫 돌파…역대 최고치 마감

서혜미 기자 2024. 2. 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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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지난 8일(현지시각) 처음으로 장중 5000선을 돌파하는 등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지수는 장 마감 직전인 오후 3시59분 5000.4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넘었다.

최종 지수는 4997.91로 거래를 마쳐 5000선 유지에 실패했지만, 전날(4995.06)에 이어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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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지수도 3만7천선 넘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지난 8일(현지시각) 처음으로 장중 5000선을 돌파하는 등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지수는 장 마감 직전인 오후 3시59분 5000.4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넘었다. 최종 지수는 4997.91로 거래를 마쳐 5000선 유지에 실패했지만, 전날(4995.06)에 이어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4월 처음으로 4000선을 넘었는데, 2년10개월만에 다시 5000선을 돌파한 것이다. 이 지수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500대 기업의 가치를 반영한 지수로, 미국 증시 전반을 잘 나타내는 대표적 지수다.

또 다른 대표 지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역시 전날에 이어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48.97포인트 오른 3만8726.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가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9일(현지시각)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도 장중 3만7천선을 넘었다. 1990년 2월 이후 34년 만의 기록으로, 거품 경제 붕괴 후 최고가다. 닛케이지수는 전날인 8일에 이어 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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