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이어... 정승현 향해 도 넘은 악플→간곡한 부탁 "가족에 지나친 욕설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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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일부 선수들이 축구팬들로부터 무차별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 부진했던 일부 선수들이 축구팬들로부터 도 넘은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런데도 일부 축구팬들은 여전히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축구는 이번 아시안컵을 마무리 지었는데도 현재까지 선수들을 향해 비난을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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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4강 탈락했다. 조별리그에서 한 번 붙었던 요르단을 4강에서 만났지만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1960년 마지막 우승 이후 64년 만에 정상에 오르겠다는 간절한 꿈도 물거품 됐다.
이 가운데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 부진했던 일부 선수들이 축구팬들로부터 도 넘은 비난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다. 조규성은 이번 대회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조별리그에서 골 찬스를 놓쳤다는 이유로 거센 비난을 퍼부었다.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조규성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영웅이 됐지만, 그 이전에는 일부 축구팬들이 조규성 SNS를 찾아가 인신공격까지 해댔다.
조규성은 비난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이를 지켜보는 동료들과 주위 사람들은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도 "축구선수이기 전에 사람"이라며 선수들 보호를 부탁했다.
그런데도 일부 축구팬들은 여전히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축구는 이번 아시안컵을 마무리 지었는데도 현재까지 선수들을 향해 비난을 쏟아낸다. 인신공격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건드는 몰지각한 행동까지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정승현 SNS 게시물을 살펴보면 일부 축구팬들은 테러 수준의 댓글을 남겼다. 정승현은 지난 8일 울산HD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알와슬로 이적했다. 이적 소식과 함께 정승현은 정든 울산 팬들을 위해 진심을 담긴 작별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많은 축구팬들이 정승현의 작별인사와 전혀 상관없는 악플을 달았다.
이번 대회에서 손흥민은 "선수들을 아껴주셨으면 좋겠다"며 "미디어와 팬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축구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간절한 부탁에도 일부 축구 팬들이 선을 넘는 비난을 퍼붓고 있다. 안타까울 따름이다.
도하(카타르)=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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