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객선 화재…인명피해 없이 30분 만에 진화

조현진 2024. 2. 9. 11:2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 119종합상황실 (사진출처 : 뉴시스)

경북 포항에서 울릉도로 향하던 대형 여객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오늘(9일) 오전 4시 25분쯤 울릉군 남서쪽 57km 인근 해상에서 2만 톤급 대형 여객선에서 불이 났으나 30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객선은 어젯밤 11시 50분쯤 경북 포항 영일만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680명이 태우고 울릉도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승객 등은 오늘 오전 7시 반쯤 울릉 사동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기관실에서 전기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