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예멘 후티 반군 또 공습했다...폭발물 탑재 무인 보트·순항미사일 발사대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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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예멘 후티 반군을 겨냥해 9일 새로운 공습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사령부 측은 "이들(후티 반군)은 이 지역의 미 해군 함정과 상선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했다"면서 "이러한 조치는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고 미 해군과 상선이 다니는 국제 해역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근 몇 주간 미국과 영국은 후티 반군의 미사일 무기고와 공격 발사 장소를 겨냥한 공습을 여러 차례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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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군이 예멘 후티 반군을 겨냥해 9일 새로운 공습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미 중부사령부는 홍해의 선박을 겨냥할 수 있는 폭발물 탑재 무인 보트 4척과 이동식 대함 순항미사일 발사대 7대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중부사령부 측은 "이들(후티 반군)은 이 지역의 미 해군 함정과 상선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했다"면서 "이러한 조치는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고 미 해군과 상선이 다니는 국제 해역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후티 반군은 어떤 손실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후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과 관련해고 홍해의 선박에 대한 공격을 반복했는데, 종종 이스라엘과 연관이 명확하지 않은 선박들도 공격 대상이 됐으며 아시아·중동·유럽 간 무역의 주요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들도 위태로워진 바 있다.
이에 최근 몇 주간 미국과 영국은 후티 반군의 미사일 무기고와 공격 발사 장소를 겨냥한 공습을 여러 차례 실시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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