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 '정치인 가족' 대거 출마…줄줄이 출사표 던져
김태인 기자 2024. 2. 9. 11:22
4·10 총선에 정치인 가족들이 대거 출사표를 냈습니다.
오늘(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 사위부터 정치인 2세 현역 의원 등이 각 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공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 사위부터 정치인 2세 현역 의원 등이 각 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공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부산서·동구에 출마합니다.
15대 국회의원이자 국가보훈처장이었던 전석홍 전 의원의 딸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서울 강동갑에 출마합니다.
고 정석모 전 내무부 장관의 아들인 정진석 의원과 고 정운갑 전 의원의 아들 정우택 의원은 각각 현역 중진 의원으로서 이번 총선에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부산 중·영도에서 7선에 도전하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5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 김용주 전 전남방직 회장의 아들입니다.
김현배 전 의원의 딸 김수민 전 의원은 청주 청원에 출마했고,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김성동 전 의원은 서울 마포을에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서울 종로에 출마합니다.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은 아버지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의원을 지냈던 경기 의정부갑에 지난 총선에 이어 예비후보로 재차 등록했습니다.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의 아들인 정호준 전 의원은 서울 중구성동을 예비후보로 등록해 재선에 도전합니다.
아버지인 고 노승환 전 의원의 아들이자 서울 마포갑 현역인 노웅래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서 5선에 도전합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막냇동생 정희균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총선 인재로 영입한 백범 김구의 증손자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는 출마 지역 결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게 축구냐고!!!"…클린스만에 날아든 '호박엿과 야유' [소셜픽]
- 비서실장과 '대사'로 시작한 대통령의 '뮤지컬형 설인사'
- [사반 제보] '만취 벤츠녀' DJ예송의 반전 가족사…"아버지 살아있다"
- "엇, 가격이 다르네" 불쾌…유명 시장 가보니 아직도? [소셜픽]
- '코인 투자' 논란 사죄한 유튜버 '오킹'…"거짓말 했다" [소셜픽]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