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취임 이후 국민의힘 유튜브 구독자 급증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취임이후 지난 6일까지 한달 보름여만에 구독자 수 1만 2000여명 증가했다. 이날 기준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국민의힘TV'의 구독자 수는 35만 5000명 이다.

이전에 국민의힘에서 운영했던 유튜브채널 '오른소리'의 구독자수는 대선 직후 2022년 4월 34만 7000여명 이었다.

영상 동시접속자 수도 늘었다. 김기현 전 당 대표가 주재한 최고위원회의 국민의힘TV 라이브 접속자 수는 약 400명, 누적 조회수는 약 1000회이었다. 반면 한 위원장이 주재한 회의의 라이브 평균 동시 접속자는 약 3000명이며 조회수는 2~3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한 위원장의 현장 일정을 담은 영상도 인기가 높다. 한 위원장의 2024 신년 현충원 참배 영상은

6만 7000회,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 예방 영상은 조회수 5만 7000회를 기록했다. 한 위원장이 등장하지 않는 영상과 조회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