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못 간거야”…설 연휴 일평균 19만5000명, 어디가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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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9만5000명이 넘는 여행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일평균 이용객은 19만5384명으로 집계됐다.
연휴기간 이용객은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명절 연휴 실적 중 최고치다.
올 설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12일로 20만1953명의 여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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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일평균 이용객은 19만538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 여객(12만7537명)대비 53.2% 증가했다. 연휴기간 이용객은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명절 연휴 실적 중 최고치다.
올 설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12일로 20만1953명의 여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일일 여객 20만명은 코로나 확산 이전인 지난 2019년 인천공항의 일평균 여객 19만4986명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9일(10만4028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2일(11만1942명)로 예상된다.
공사는 연휴 기간 승객들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출·입국장을 조기에 오픈해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보안 검색 인력 약 120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여객터미널 혼잡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셀프 서비스 안내 인력 약 270명도 추가로 배치한다.
또 설 연휴 심야 여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11일과 12일 오전 1시까지 공항철도를 연장 운행한다. 새벽 시간 공항철도 직통열차 시범운영과 경기지역 심야 공항버스 운영 확대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연휴 기간 많은 분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만큼 대중교통과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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