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후티 반군 미사일·무인수상정 7차례 공격…"위협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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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홍해에서 미 해군과 상선 공격을 준비하던 예멘 후티 반군의 순항미사일과 무인수상정(USV)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오전 "홍해에서 선박을 공격하려던 후티 USV 4척과 이동식 대함 순항미사일 7기를 상대로 총 7차례 자위권 차원에서 공격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중부사령부는 전날에도 홍해에서 발사 준비를 마친 후티의 순항미사일 2기를 파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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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이 홍해에서 미 해군과 상선 공격을 준비하던 예멘 후티 반군의 순항미사일과 무인수상정(USV)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오전 "홍해에서 선박을 공격하려던 후티 USV 4척과 이동식 대함 순항미사일 7기를 상대로 총 7차례 자위권 차원에서 공격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중부사령부는 예멘의 후티가 통제하는 지역에서 이들을 식별했으며 미 해군 함정과 상선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부사령부는 전날에도 홍해에서 발사 준비를 마친 후티의 순항미사일 2기를 파괴하기도 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후 하마스를 지원한다며 홍해와 아덴만을 지난 상선을 수십차례 공격해 왔다.
이에 미국은 후티의 공격을 막기 위한 다국적 안보 체제를 출범한 뒤 여러 번 후티를 공격했지만 후티는 상선 공격을 멈추지 않고 미군, 영국군과 대치 중이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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