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4연승’ 1위 DB vs ‘3연승’ 2위 KT, 설 연휴 첫 날부터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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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원주 DB와 2위 수원 KT가 설 연휴 첫 날부터 빅매치를 펼친다.
선두 DB는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현재 매직넘버는 11로 DB의 승리와 더불어 KT가 패배할 때마다 차감된다.
KT는 앞선 DB와의 맞대결에서 4경기 평균 38.0개를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반대로 34.3개만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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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25승 13패, 2위) vs 원주 DB(31승 9패, 1위)
2월 9일(금) 오후 2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SPOTV
-DB 승리 시 매직넘버 8
-살아난 로슨, 너의 활약이 필요해
-승리 원하는 KT, 열쇠는 리바운드
선두 DB는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시즌 전적 31승 9패로 2위 KT와 5경기차 1위다.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어 분위기도 좋다. 올 시즌 KT와의 앞선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때문에 자신감도 충만하다. 이날 승리한다면 정규리그 우승이 더욱 유리해진다.
DB의 정규리그 우승이 유리해지는 이유는 매직넘버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현재 매직넘버는 11로 DB의 승리와 더불어 KT가 패배할 때마다 차감된다. 11이라는 숫자가 커 보이지만 이번 맞대결에서 웃는다면 단숨에 매직넘버가 8로 줄어든다. KT전 4승 1패로 상대 전적 우위가 확정되기 때문. DB에게 이번 경기가 중요한 이유다.
DB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1옵션 외국선수 디드릭 로슨의 활약이 필요하다. 4라운드 들어 다소 부진했던 로슨은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전에서 트리플더블(24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작성하며 살아났고, 4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는 무려 40점을 폭발했다. KT를 상대로는 4경기 평균 25.0점을 올리며 나머지 8개 팀과의 평균 득점을 비교했을 때 가장 높다. 따라서 로슨이 신이 난다면 DB의 승리 확률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KT가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높이의 우위를 살려야 한다. KT는 앞선 DB와의 맞대결에서 4경기 평균 38.0개를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반대로 34.3개만 내줬다.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밀렸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앞섰다. 유일하게 승리했던 3라운드 경기를 살펴보면 리바운드 수치가 44-33이었다. 리바운드를 많이 잡을수록 공격 기회가 늘어나기에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다.
한편, 오후 4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는 소노와 삼성이 만난다. 하위권 맞대결에서 웃는 자는 누가 될지, 경기의 향방이 궁금해진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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