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에서 5분 만에 다친 리버풀 MF, 합류 이후 ‘부상 결장만 101경기’→재계약 불발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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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알칸타라가 부상으로 무려 101경기를 놓쳤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티아고는 리버풀 입단 이후 부상으로 인해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무려 101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티아고는 이번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실력은 확실하지만 부상 이력이 너무 많아 리버풀 입장에선 재계약이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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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티아고 알칸타라가 부상으로 무려 101경기를 놓쳤다.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떨어진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티아고는 최근 엉덩이 문제로 약 9개월을 보냈다. 그가 그동안 놓친 경기가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티아고는 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뛰어난 개인기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는 견줄 상대가 거의 없었다. 많은 테크니션이 수비 가담에 소홀하지만 티아코는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티아고는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데뷔했다. 사비의 후계자라고 불릴 만큼 기대가 컸다. 그러나 경쟁자들이 워낙 강력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 최고의 미드필더들이 있었다.
결국 티아고는 바르셀로나에서 100경기 11골 20도움을 기록한 뒤 2013/14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 시절부터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았다. 티아고는 분데스리가 7회, DFB-포칼 4회 우승을 기록하며 독일 무대를 휩쓸었다. 특히 2019/20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정상에 오르며 뮌헨의 트레블에 공헌했다.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가 됐지만 단점이 있었다. 부상이 많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티아고는 프로 데뷔 이후 매 시즌마다 크고 작은 부상을 겪었다. 부상 부위도 다양했다. 무릎, 정강이, 발가락, 엉덩이 등 안 다친 부위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유리몸’ 기질은 티아고가 리버풀로 이적한 뒤에도 이어졌다. 그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에 합류했다. 새로운 팀이었지만 적응 기간은 필요없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다만 부상이 발목잡았다. 게다가 코로나 19에 감염되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한 뒤에도 꾸준히 부상이 이어졌다. 지난 시즌엔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생각보다 회복이 지체되며 무려 9개월 동안 치료에 전념했다.
티아고는 지난 5일(한국 시간) 아스널과 리그 경기에서 복귀에 성공했다. 약 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런데 다시 부상을 당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티아고는 근육 문제를 느꼈다.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티아고는 리버풀 입단 이후 부상으로 인해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무려 101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4년 동안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98경기 출전에 그쳤다.
티아고는 이번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실력은 확실하지만 부상 이력이 너무 많아 리버풀 입장에선 재계약이 부담스럽다. 매체는 “티아고는 이번 시즌 이후 안필드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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