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34년만에 장중 3만7000선 돌파…엔달러 환율 150엔 다시 눈앞

박근태 기자 2024. 2. 9.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대표 주가지수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9일 오전 한때 3만7000선을 넘어섰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엔달러 환율은 150엔에 근접했다.

일본 언론은 이날 닛케이지수가 3만7000을 넘어선 것은 '거품경제' 시절이던 1990년 2월 이후 34년 만이라고 전했다.

닛케이지수는 앞서 8일에도 2.06% 상승해 3만6863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ONHAP PHOTO-3922> 일본 닛케이지수 연일 고공 행진 (도쿄 교도·AP=연합뉴스) 15일 일본 시민이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현재 닛케이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76.64포인트 오른 35,853.75를 기록하고 있다. 2024.01.15 kjw@yna.co.kr/2024-01-15 13:46:52/<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일본 대표 주가지수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9일 오전 한때 3만7000선을 넘어섰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엔달러 환율은 150엔에 근접했다.

일본 언론은 이날 닛케이지수가 3만7000을 넘어선 것은 ‘거품경제’ 시절이던 1990년 2월 이후 34년 만이라고 전했다.

닛케이지수는 앞서 8일에도 2.06% 상승해 3만6863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 같은 상승세는 4월부터 12월까지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NHK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8일(현지 시각) 사상 처음으로 장중 5000선을 넘어서고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매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달러당 149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해 11월 중순 151.89엔까지 오른 뒤 다시 140엔대 초반까지 하락했다가 최근에는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